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상임농장 이배영 대표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취약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돼지고기 350박스(350만원 상당)를 청송군에 전달했다.이배영 대표는 “추운겨울 지역 내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식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고기를 기증하게 됐다”며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송군자율방범대에서는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에 함께 하고 싶다며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산타가 돼 35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고기를 배달해 줘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안덕면에 사는 박모 할머니는 “맛있는 고기를 제공한 상임농장사장님과 추운 밤에도 집집마다 직접 배달을 해주는 자율방범대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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