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운영이 시작된 ‘앞산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23일 남구청에 따르면 현재 앞산커뮤니티센터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명중학교 학생 26명이 음식체험장에서 셰프의 꿈을 키우고 있다.이들은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강사로부터 이태리 음식에 관한 강의를 듣고 파스타 조리 실습과 시식을 경험하고 있다.이들의 장래의 꿈을 위해 야채 다듬기와 면 삶기는 물론 파스타 조리법 등 레시피를 꼼꼼히 기록하는 등 음식체험에 임하고 있다.류준영(14·대명중2)군은 “평소 요리 만들기를 좋아해 조리사 가격증과 셰프 쪽에 관심이 많았다”며 “전문가로부터 배워보니 집에서 할 때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철우 남구청 도시재생총괄과장은 “앞산커뮤니티센터 개관으로 앞산 맛둘레길과 카페거리가 더욱 활력을 띄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앞산커뮤니티센터는 저속득층 주민들을 위한 취업 및 창업 바리스타 교육 등도 실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