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전경, 신선하고 맑은 공기. 마현산 기슭에 위치한 영천시종합스포츠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위를 잊은 시민들로 북적인다.2006년 준공 이래 매일 1600여명의 회원들이 수영, 헬스,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있다. ‘친절, 안전, 청결’의 슬로건 아래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시민의 건강한 백세 플랜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생활체육관, 금호체육관에서 10여개의 동호회 회원들이 탁구, 배드민턴 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테니스와 국궁을 배울 수 있는 시민테니스장과 궁도장의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지수와 함께 지역 생활체육 수준을 높이고 있다.영천시민운동장은 축구 및 육상 선수들의 기량함양에 최적화된 장소로, 해마다 국내외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훈련장소로 애용하고 있다. 합숙소인 런닝캠프가 운동장 내에 마련돼 있어 선수들의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며,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육상팀을 유치해 영천시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이밖에도 대구대총장기 전국고교검도선수권대회, 문화체육부장관기탁구대회, 독도수호태권도대회, 전국꿈나무수영대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를 개최해, 영천시 홍보효과와 아울러 영천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청소년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는 농구·탁구·재즈댄스·스쿼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해줘, 또래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우병구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우리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백세시대에 시민들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단위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부자영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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