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현서중·고등학교는 지난 23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이 학교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돼 신입생 모집에 열정을 다한 결과 ‘2016년도 신입생’을 충원해 2016년 3월 1일자 통합학교(안덕고등학교와 통합)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익명의 장학금 기탁자는 자신을 절대 밝히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역거점 명품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현서중·고등학교에 큰 기대와 더불어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미래 인재로 성장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학교는 500만원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나누어 수여하기로 결정했으며, 학생들은 이번 이 아름다운 익명자의 숭고한 기탁금을 통해서 남모르게 사회에 공헌하는 큰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더 면학에 힘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