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수질개선 사업에 총 699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2016년도 추진할 수질관리 주요사업은 △생태하천복원사업-14개 시·군(18개 하천), 384억원 △비점오염원저감사업-3개 시·군(4개소), 80억원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설치사업-10개 시·군(11개소), 231억원 △하천쓰레기정화사업-4개시군(4개소), 4억원 등이다. 사업별 구체적인 추진내용으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생활하수 등 각종 오염원의 유입으로 자정능력이 저하된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바닥 준설, 수생식물 식재, 여울·소·어도 설치 등을 통한 생명이 살아있는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비점오염원저감사업은 도시지역·산지·공사장·농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인공습지, 생태유수지 등을 설치해 하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인다는 계획이다.또 공단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하는 소규모 기업에서 일정규모 미만 배출되는 오·폐수를 적정 처리하는 시설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하천쓰레기정화사업은 여름철 장마철에 하천 중·상류지역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 처리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수질개선 및 지역 환경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수질관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하천 주변지역과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지도·점검 강화 등 수질관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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