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속 공무원이 시민 불편사항 등 행정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구시 감사관실로 제보한 사항이 2011년부터 5년간 100만 건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대구시는 공무원들이 일상생활 과정에서 느끼는 각종 시민불편과 안전 위해 요소, 불합리한 행정 등 시정 전반에 대해 감사부서를 통해 개선을 요구 할 수 있는 창구로 ‘견문정보’를 운영하고 있다.공무원들이 ‘견문정보’를 통해 일상생활 과정에서 대구시정에 대해 제보하면 대구시 감사관실은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토록 하는 방식으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제보한 내용을 살펴보면 업무 미루기와 같은 불합리한 업무 처리 에서부터 소극적인 업무처리, 각종 시설물 방치와 안전시설물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 위해 요소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들의 제보가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최근 다양한 형태로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는 ‘견문정보’ 사업의 취지를 살리고자 매년 참여율과 우수시책, 시민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과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고 산업시찰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내년에 견문정보 시스템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견문정보’와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두드리소’가 대구시정 개선의 양대 창구가 되어 시민들이 느끼는 행정서비스 만족은 더욱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