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은 지난 23일 내상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마사지 하고 손톱을 아름답게 꾸며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 필요한 재료는 SNS홍보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매니큐어 등을 수집했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농사와 밭일로 인해 거칠어진 손을 매끈하게 가꾸고 네일아트를 통해 기분전환을 하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셀프네일아트 실습도 병행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방문해 군정시책을 홍보하고 최근 발생한 장애인 보장구 구입 과잉홍보에 현혹 되지 않도록 당부하며,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과 어려운 점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한 어르신은 “마시지를 하며 직접 손을 만져주니 추운 겨울철에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한기동안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 군정시책을 홍보하는 자리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손을 직접 맞대 온기를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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