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을유년 경북도청 수련원은 가장 바쁜 한해였다.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수련활동을 마쳤다.이결과 7만5000명의 많은 인원이 수련원을 이용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국서 가장 안전한 수련원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경북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수련활동 시설물과 전기·소방 등 재난 취약 분야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 정밀안전점검을 하고있다.자체적으로도 매월 1회 종합안전점검에서 안전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학부모 안전체험 캠프’를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캠프는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학부모들이 참여, 직접 수련시설과 차례표를 체험해 보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계획표이다.수련원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사, 일반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비 10억 원을 들여 강당 및 생활실을 새단장하고 시설물 안전 보강사업을 완료했다.2016년도 기능보강을 위한 예산 5억원(도비)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안전한 수련원 구현에 노력한 결과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수련활동 안전종합매뉴얼 활용 및 개선사례 공모전 대상’과 ‘청소년활동 안전약속 셀카챌린지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 최고의 안전한 청소년수련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 ‘바른 인성 가꾸기’ 계획표 개발·운영 강화청소년의 수련활동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전통예절교육 전문기관인 야은예절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통예절, 다도예절, 공항예절 등 예절교육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 글로벌 품위 등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을 함양할 수 있는 계획표를 새로이 운영하고 있다.청소년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관용과 수용, 세계적 마음을 형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경북도의 역점시책인 ‘할매·할배의 날’ 조기정착과 확산, 청소년들이 효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효(孝)실천동아리 운영,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건전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 청소년 ‘나라사랑정신’ 확산 기틀 마련일본의 지속적인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청소년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독도사랑카페’를 운영하고있다.독도바로알기 퀴즈, 독도OPS공예, 독도사랑 서명운동 등을 통해 독도 영토 수호 의지를 청소년들에게 확산시키는 선도본보기로 평가 받고 있다.경북의 4대정신(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교육함으로써 나라사랑과 경북사랑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직원들이 직접 태극문양 바람개비를 이용해 ‘태극동산’을 조성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박차를 기해 나가고 있다. ▣ 수련활동 만족도에서도 단연 ‘으뜸’올해 수련원을 이용한 학생 및 교사 1만48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도 단연 돋보인다. 학생들의 종합만족도의 경우 ‘매우만족’ 67.1%, ‘만족’이 25.9%로 지난해 보다 2.3% 향상된 총 9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인솔교사 종합만족도에서도 99.8%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이러한 결과는 수련원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건의·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고 고품질의 수련계획표를 제공하는 등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시설 제공과 창의적이고 유익한 수련계획표 개발·운영에서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정착되도록 더욱 정진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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