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64) 예비후보가 대구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쓴소리를 던졌다.권영진 대구시장의 교통정책에 사실상 제동을 건 셈이다.김 예비후보는 28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 지역 여론과 민원 등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황금동에서 서문시장, 동대구역, 경북대 등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대노선, 굴곡노선이라는 이유로 이를 없앤 것은 합당하다고 할 수 없고 조속히 복원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버스정거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서민들에게 매우 유용한 장치인데도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앞당겨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안심교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의 교통 혼잡을 지적, 단기적으로 교통지도 요원의 투입을 제안하고 장기적으로 안심교 교통량을 분담하는 새로운 교량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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