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17개 광역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평가방법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지방자치단체의 이의신청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심의·조정 등 공정하게 실시했다.대구시는 홀몸노인 보호계획과 지원, 사업수행 체계 및 운영, 사업성과 및 서비스의 질, 홀몸노인 사랑잇기사업 및 전산활용, 사업평가 및 업무협력 등 5개 영역 38개 평가지표에 89.29점으로 타 시·도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 244개의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 평가에서도 대구에 있는 8개 수행기관 중에 상위 20%내에 6개 수행기관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노인돌봄 민간 수행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예상했다.‘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사업은 만 65세 이상 요양서비스가 필요 없는 홀몸노인 중 안전 확인 등이 필요한 9400명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8개 구·군마다 수행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359명은 주 2회 전화, 주 1회 방문해 홀몸노인의 안전확인, 생활교육, 현황조사, 서비스 연계 등을 조사한다. 이런 조사내용을 17명의 서비스관리자가 총괄해 홀몸노인의 정보관리, 서비스 연계 및 조정해 홀몸노인의 사고예방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대구시는 내년에도 국·시비 46억원을 확보해 8개 구·군의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교류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와 빈틈없는 촘촘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노인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1위의 영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간복지기관과 자치단체가 서로 힘을 모은 결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해 노후가 외롭지 않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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