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4일간을 ‘연말연시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에 행정력을 모은다.12월31일부터 시군별로 진행될 타종행사장과 해맞이 명소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일출 시간 전후 입산 길목과 행사장 주변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한다.산불방지대책본부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근무조로 편성한다. 현재 경북도와 23개 시·군에는 산불‘관심’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나‘경계’경보 수준으로 상향해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자(소속직원 1/6) 를 늘리고 비상출동태세와 유관기관과 공조를 유지해 산불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한명구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연말연시에 해맞이, 등산을 하고 싶다면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문의해서 입산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야 하고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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