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6개 분야 51건을 시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는 행정서비스의 이해를 도모하고 알권리 충족을 위한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 있는 지방세·세제와 보건·복지, 재난·안전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제도와 시책이 수록돼 있다.민원·행정 분야에는 28개의 민원과 제안 등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두드리소 운영’ 등 3건이며, 지방세·세제 분야는 사업주의 면세기준을 종업원 수에서 월평균 급여액으로 조정하는 등 6건이다.보건·복지 분야는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 단가를 시간당 인상하고 노인의치(틀니)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현재의 70세에서 65세로 확대하는 등 11건이며, 경제·환경 분야는 최저임금제 인상과 구·군별로 다른 생활 폐기물 수수료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9건이다.건설·교통 분야는 택시 구입·운행에 드는 비용을 운수종사자에게 부담시키는 행위금지, 시장이 공동주택에 대한 감사를 계획 수립하고 감사를 실시하는 등 6건이며, 재난·안전 분야는 시설물 지붕의 제설·제빙 책임 확대 등 6건이다.내년부터 대구시 내 대형마트 점포 18곳이 인근 전통시장을 하나씩 맡아 협력 사업을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한다.대구시가 아파트 관리 비리를 직접 감사하고 전기 택시가 운행한다.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대구시민운동장이 아닌 수성구 연호동 새 야구장에서 펼쳐진다.△1대형 마트·1전통시장 협력 사업 = 18개 대형마트 점포가 인근 18개 전통시장과 각각 협력사업을 하며 낡은 시설 개선, 공동 마케팅, 직원 식사, 회식 등 방식으로 전담 지원한다.△대구시청 ‘별관 부서’ 경북도청 건물로 이전 = 내년 2월 경북도청이 안동 신도시로 이전하면 구조안전진단을 거친 뒤 6월께 기존 도청사 건물에 시청 일부 부서 가 이전, 업무를 한다.이전하는 부서는 현재 임대 건물에 특어져 있는 부서들이다.△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시민운동장을 떠나 수성구 연호동에 새로 지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둥지를 틀고 새 시즌을 맞이한다.△대구공항 셔틀버스 운행 = 대구시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교통편의를 위해 하반기에 공항∼동대구역∼관광객이 많은 호텔 구간에 셔틀버스 1∼2대를 투입해 운행한다.△아파트 관리 비리 대구시가 직접 감사 = 아파트관리 관련 위법 행위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입주자가 전체 입주자 10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아 시장에게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가로등 소등 시간 조정 = 새벽 시간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 소등시간을 일출 20분 전에서 15분 전으로 조정한다.△전기택시 운행 = 서울, 제주에 이어 대구에도 전기택시가 도입된다. 법인 전기택시 44대와 개인 전기택시 6대가 도심을 달린다.△다자녀가정 자녀 같은 중학교 우선 배정 = 대구시교육청은 3명 이상 다자녀가정 형제·자매가 같은 중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우선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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