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 마을 일원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클린마을 조성사업의 준공식이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열렸다. 시는 이날 행사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준공행사와 함께 민간단체와 함께 축하공연을 마련하고 물 환경 홍보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신방1리 클린마을 조성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수계의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영천시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억원의 특별지원비를 확보, 추진했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물길조성,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환경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행사에 참석한 정동원 신방1리 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해진 마을환경을 지속적으로 잘 유지하고, 평소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살펴 깨끗하고 쾌적한 신방1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클린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신방1리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다소나마 개선돼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아닌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을 통한 시민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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