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지난달 29일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기업환경과 규제 현황을조사 평가해 2015년 기업환경 순위 및 전국 규제지도’를 발표 공개한 결과 문경시가 5등급으로 분류된 ‘기업만족도’와‘기업하기 좋은 환경’ 모두 지난해에 이어 A등급으로 평가 받았다.이번에 실시한 조사·분석은 전국 8,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규제개선의지 등 5개 항목을 기초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체감도 설문조사와 공장설립 등 11개 부문의 조례 등을 비교 분석해 평가한 지자체 자치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에 대한 순위와 등급을 토대로 ‘2015년 전국규제지도’를 작성 공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해 3월 열린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피규제자(기업)의 시각에서지역별 규제 상황을 평가해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조치로 조사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규제정보 포털’에서 일반에게 공개되며 ‘전국 규제지도’를 지역별로 기업환경의 변화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문경시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과제를 내실 있게 발굴한 결과, 자치법규 개정이나 행태개선이 가능한 지방규제 11대 분야 30개 과제를 개선 완료했으며, 행정의 규제개선 의지와 발 빠른 기업유치 지원 노력 등 시민 공감대 형성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신화를 이룬 호재 요인과 2021년 성남-문경 간 중부내륙 고속철도의 개통 등 최적의 입지요건과 투자여건을 갖춘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와 산양제2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투자를 가로막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과감히 폐지하고, 자치법규를 수요자와 현장중심으로 정비해 전국 최고의 투자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많은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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