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옥상녹화에 대한 민간부문의 활성화와 시민 참여도를 높여 대구시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부문 5개소와 민간부문 90개소를 녹색 네트워크의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옥상녹화는 외곽지보다 2-3도 높은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여주고 냉·난방에너지를 연간 16.6%까지 줄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또한 녹화 하부층의 실내온도 역시 여름철에는 4도가량 낮고 겨울철에는 1도가량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옥상녹화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추진되며 옥상녹화의 집약적인 효과를 위해 도시철도3호선 승강장 주변에 시범구역을 지정 시행하는 등 숲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