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사 내부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갤러리식 복도의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은 청사내 복도에 설치됐던 기존의 사진물을 전면 교체해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풍경사진 등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실내사진 교체작업으로 1층에서 3층까지 부서별 업무와 연관성 있는 사진들로 교체됐다. 주민생활지원실, 재무과, 민원과가 있는 1층은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상을 담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내 물놀이장 모습과 실경뮤지컬 공연, 지역 대표 농산물 고령딸기,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인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 등의 사진을 배치했다.   또 군수실, 부군수실, 군민안전과, 의회사무과가 있는 2층은 역동적인 군정 모습과 발전상, 역사와 예술의 도시를 표현하는 대가야문화누리, 대가야교,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우륵기념탑, 가야금연주, 왕릉전시관 등의 사진으로 배치했다. 기획감사실, 건설과, 행정과, 기업경제과, 문화유산추진단, 축제추진위원회가 있는 3층에는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모습과 축제로 하나돼 어우러지는 고령의 모습,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세계유산과 관광 도시로써의 위상을 나타냈다. 또 도시과가 위치한 4층에는 도시 계획에 따른 아름다운 고령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들을 배치했다.특히 층간(1-2층 사이, 2-3층 사이)에는 대가야고령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 사진에 LED 조명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 청사내부에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사 복도를 상설 갤러리화 해 수준 높은 군정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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