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 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미래는 말 그대로 청신호다.경북도는 올 2월 대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한국정신문화의 도시 활의고장 안동 예천으로 새천년의 보금자리를 튼다.때문에 경북의 새천년의 역사를 다시쓰는 김관용 경북지사의 각오는 그 어느대 보다 남 다르다.웅도 경북이 화려하게 부활하는 신호탄이다.경북도는 4일 도청강당에서 2016년 시무식을 열고 신도청 시대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시무식에는 김관용 지사와 간부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공무원헌장 낭독, 신년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불과 1달여 앞둔 시점에서 열린 시무식은 차분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과 희망에 찬 분위기가 느껴졌다.직원들의 얼굴에는 신청사 이전과 새로운 천년에 대한  의지에 찬 힘찬 기운이 느껴졌다.행사장 전면을 채운 ‘300만 도민의 품에서 새로운 천년을 열어 가겠습니다’의 구호는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공직자들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웅도 경북의 천년 비상을 위한 강한 전갈을 담고 있었다.김 지사는 새해 화두로 차세중추(嵯世中樞=희망의 미래 세대에 나라의 중심으로 우뚝서다)를 제시했다.그는 "경북을 앞서가는 세상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달려가자"고 했다.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고 거침없이 노력해서 국비 12조원, 3대 국제행사(실크로드 경주 2015, 2015 대구경북세계 물포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신성장 동력 등 경북의 역사에 남을 엄청난 일들을 해주었다”며 직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고마움과 격려를 보냈다.아울러“올해는 우리 앞에 더 큰 역사적 책무가 놓여 있다. ‘일자리, 취직’이 그것이고 올해 도정은 일자리에 ‘총매진’해야 하나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이 일 잘하는 것이다. 지사가    직접 챙길 것이고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김 지사는“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이라고 확신하고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되찾고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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