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 수성구가 2016 병신(丙申)년을 맞아 청사진을 제시했다.앞서 수성구는 지난 한 해 각 분야별 균형 잡힌 사업 추진으로 민선6기 슬로건인 꿈의 도시, 행복수성을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지난 9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시행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초자치단체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수성구는 올해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안전도시로 거듭난다수성구는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에 이어 올해는 ‘안전도시’ 프로젝트를 새롭게 진행한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안전시스템을 도입,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골목길 CCTV 확대설치와 저화질 CCTV 교체 등 대구·경북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더욱 보강한다. 대구시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방범건축물 인증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원룸주택 건축 시 범죄예방 설계기법(CPTED)을 적용해 시공하는 건물에 ‘범죄예방 기법 적용 건축물’을 인증하는 이 사업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범죄 취약요소를 고려, 범죄예방에 기여한다. 이밖에도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활성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확대, 회전교차로 설치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켜주는 안전도시를 만들어간다.▣ 글로벌도시로 자리매김한다수성구는 교육부문에 있어서도 올 한해 세계적 수준의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수성구는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학교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과 함께 ‘학교·지역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이 곧 학교가 되는 시스템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수성구는 직업체험처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학교에 기관 개방, 강사 파견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달 14일 열린 ‘2015년 자유학기제 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사회부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의 꿈과 진로탐색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수성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진로·직업 스토리텔러’를 양성한다. 이밖에도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와 ‘수성구인재육성장학재단’ 등을 더욱 내실화해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를 완성한다.▣ 지식·문화 소통도시지난달 30일 고산도서관이 정식 개관됨에 따라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을 대표도서관으로 하는 선진국 수준의 ‘권역별 도서관’이 완성됐다. 이곳에서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지식·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수성구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문화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전환한다. 모두의 지성을 모을 수 있는 교류마당 또한 확대된다.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많은 호응을 받은 ‘수성토크’, 복지수성 ‘생생토크’에 이어 올해는 ‘2030 청춘 토크콘서트’를 새롭게 개최해 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의 모델을 제시한다.▣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건강 인프라 확충지난해 11월 수성구는 건강한 주거 인프라 조성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대구최초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건강도시 수성구의 면모는 한결 더 강화된다.‘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가 활발히 제공되고, ‘고산노인복지관’에서는 증가하는 노인세대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책임진다. 이밖에도 건강도시형 근린재생 시범사업 공모, 수성 알파시티 연계 등을 통해 세계수준의 건강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수성국민체육센터 개관, 진밭골 야영장 조성, 매호천·남천 정비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도시환경이 곳곳에 갖춰질 예정이다.▣ 희망나눔 복지도시수성구는 올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조직인 ‘희망나눔 봉사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젊은 세대들의 배려와 공감문화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보다 더 집중한다.‘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활성화와 보육시설 확충을 통해 여성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수성구 복지시스템인 ‘착한나눔가족·가게’사업 확대를 비롯해 장애인과 저소득층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수성천사계좌’ ‘수성구드림스타트’ ‘장애인지원사업’도 속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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