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사진> 경북지사가 포스코에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요청했다.사실상 경북 청년 일자리창출에 포스코가 한 몫 해달라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지사는 2016년 새해도정 목표를 일자리도정을 정했다.때문에 김 지사는 새해 부터 일자릴찾아 거리를 헤매는 청년들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는 실업구제 간절한 바람이다.김 지사는 5일 이례적으로 포스코 임원진을 대외통상교류관으로 초청, 경북도의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청년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김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회동에는 김진일 사장 (철강생산본부장)과 포스코 임원진 10명, 이강덕 포항시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장,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경북도의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김 지사는 “포항은 경북 산업의 중심 엔진이고, 그 중심에 있는 포스코는 지역을 넘어 나라경제의 버팀목”이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는“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벤처창업 지원, 포스코 및 협력업체의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달라”는 일자리청출 의지를 보였다.포스코측은 국가적 현안인 청년고용에 대해 그룹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포스코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확대는 물론, 포스코와 지역에 소재하는 50여 협력업체의 지역인재 채용의 규모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업자율형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러한 포스코의 노력이 지역의 고용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포스코와 든든한 공조체제를 가동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도와 포스코는 신산업 육성,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의 전략산업인 타이타늄 신소재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했다.정부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원천소재·핵심부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도가 추진하고 있는 타이타늄 전용산업단지 건설과 관련, 적극 협력한다.3·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과 관련해서도 도와 포스코, 가속기연구소가 힘을 모은다. 가속기기반 산업지원 시스템 구축, 가속기 활용 R&DB단지 조성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지사는 “포스코가 살아야 경북경제가 산다”며, “경북도는 포스코의 신사업 투자, R&D기반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했다.그는 포스코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경북도는 이번 포스코를 필두로 1월 중에 삼성과 LG 등 지역에 있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회의를 연이어 연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