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새해를 맞아 ‘2016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운영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데 이어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포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하나씩 구체화돼 가고 있는 만큼 올해는 그동안 쏟아온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1년을 특히 △포항과 서울을 잇는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의 성공적 개통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이 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착공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와 철강1·3단지의 건폐율 을 80%로 상향조정하는 등 활발한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포항 기반 구축 △수중건설로봇 실증연구센터 착공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두호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 가시화 등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구 포항역 횡단도로 개설 및 포항운하 주변지역 전국 최초 ‘입지규제 최소구역’ 선정 등 도심재생 본격 추진 △지역 간 상생협력의 선도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 △포은중앙도서관 등 문화 복지시설 확충 △1조735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규모의 국비 확보 △시민과 함께 한 메르스 조기극복 등을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앞당길 10대 주요성과로 꼽았다.특히 이강덕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의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 등에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도, “53만 시민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가능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강덕 시장은 이와 함께 올해도 철강경기 회복 둔화와 복지재정 부담 확대 등으로 여러 가지 안팎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블루밸리 본격 조성 등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희망찬 도약 △창조경제 허브도시 실현 △삶이 풍요로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 등 ‘창조도시 포항 3대 핵심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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