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시정운영 구상과 포부를 밝혔다.권 시장은 “지난해는 시민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 대구 재창조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빠르고 과감한 혁신으로 대구 재창조에 박차를 가해 변화와 혁신의 힘을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를 위해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백년대계의 도시공간과 대구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신성장 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전통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첨단도시로 대구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해 지역기업의 수출과 매출증대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올해를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삼고 더 젊고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기 위해 청년시책 관련 예산 175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꿈과 대구의 꿈이 같이 성장하는 대구청년들의 성공시대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 시장은 “변화와 혁신의 강도와 속도를 더욱 높이면서 시민행정의 최일선인 구·군과 사업소, 전 공기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위해 시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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