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16 마운티아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가 9-10일 이틀간 청송 부동면 얼음골 인공빙벽장에서 열린다대한산악연맹과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블랙야크 아이앤씨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와 속도(남녀 일반부) 경기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위한 프레대회로 2017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또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선수권 대회로 올해부터 대한체육회 선수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 신청이 가능해 아이스클라이밍을 사랑하는 많은 동호인들도 이곳 청송에서 익스트림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은 “최근 아이스클라이밍이 2016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됐다”며 “새해부터 2주간 걸쳐 열리는 겨울스포츠의 축제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에 세계적으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해 국제적으로 청송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와 청송군은 세계 최고의 빙벽 등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국제산악연맹 주최로 오는 15-17일 얼음골 빙벽장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청송 얼음골에서 열린데 이어 2014년에 재유치를 성공했다. 2020년까지 이곳에서 해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여개국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에서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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