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전국 초·중·고 축구 스토브리그 열기 ‘후끈’

달성군이 전국 초?중?고 축구팀의 전지훈련(스토브리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는 축구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지 못했지만, 달성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화원명곡체육공원 등 최고의 인조구장 시설 및 달성군 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달성군이 축구 전지훈련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달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전국의 초·중·고 축구팀은 27개팀 700여명이다. 중?고등부 스토브리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주?보조경기장, 논공축구장에서 개최되며, 대건고, 오산고, 현풍FC, 신천중, 대월중 등 15개팀이 참가한다. 초등부 스토브리그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화원명곡체육공원 축구장과 화원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서울 신답초, 인천 남동초, 부천 동곡초, 경남 남해초, 강원 묵호초, 대구 화원초 등 12개팀이 참가한다. 중?고등부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FC서울 U-18팀(오산고) 김상문 감독은 “생각했던 것 보다 날씨도 따뜻하지만 무엇보다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등 경기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달성군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전국에 홍보함을 물론,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새로운 축구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달성종합스포츠파크는 경부, 중부내륙, 광주대구고속도로 등 광역 접근성이 용이한 현풍에 위치하고 있으며, 14만4400㎡ 부지에 주경기장(인조구장), 보조경기장(인조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국민체육센터 등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 장소는 물론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