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병신(丙申)년을 맞아 지난 7일 ‘행복 성주 만들기’ 새해 첫 민생현장 으로 삼산2리(모산마을)를 방문해 새해인사와 함께 주민들과 간담회을 가졌다.새해 인사를 통해 김항곤 성주군수는 “삼산리 주변에 산재돼 있는 지정폐기물장 등 위해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겪었을 피해에 가슴아프다”면서 “종합대책을 수립, 주민들의 건강권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성주군수와 삼산리 주민들 간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삼산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해 첫 민생현장을 삼산리로 잡았다며 1년 6개월 넘게 지속돼온 성주 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한 민원해결을 위해 그동안 산단매립장 추진대책협의회가 구성돼 운영해 여러 차례의 협의를 통해 노력했으나 가시적인 효과가 미흡했다”고 회고하고 근본적으로 마을 이주는 불가능 하지만 ‘새뜰 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소외되고 노후한 마을을 건강하고 행복한 활력이 충전된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그동안 폐기물 매립장, 소각장 등 위해시설로 인해 점주환경 및 건강권이 침해됐지만 점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권의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과 군비의 추가지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주민대표가 참여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의견의 적극 수렴과 주민 면담일지와 주민요구 사업 리스트를 작성해 만족도를 제고 하겠다고 했다.또 에너지타운 조성과 건강관리센터 운영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기업체와 자매결연, 기업체 후원 등으로 안정적인 운영비 확보대책도 제시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국비 공모사업인 ‘새뜰 마을사업’이 탈락돼도 올 추경에 적극 반영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주민 P씨는 “승용차로 3분이면 도착하는 마을에 군수는 14개월만에 방문했다. 늦었지만 감사드리며 그동안 행정기관과 마을주민 간에 불신과 소통의 부재로 인해 갈등도 많았지만 병신년 새해는 묵은 갈등을 털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삼산리 주민들은 성주군 환경보호과가 그동안 삼산리 주민에게 보여준 무성의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당부하고 “성주군수의 진정성을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뜻을 모으고, 개선될 마을환경을 기대하며 반겼다. 또한 이날  삼산리 주민들은 뜻을 모아 어려운 여건에도 삼산2리 주민 복지증진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고생했고, 앞으로도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며 백철현 성주군의회 부의장과 배재억 환경보호과 환경지도 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군과 민이 하나 되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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