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렛츠런파크 영천’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을 말테마파크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달23일 업체 참가 등록을 마감했다.공모전에는 국내 30개 및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말 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 팀이 참여했다.참가자 중에는 저명한 국내외 건축가 및 소규모 아틀리에부터 대형 건축사 사무소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이번 설계 국제공모는 UIA(국제건축가연맹)의 인증을 받아 공신력과 공정성을 확보했고,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저명한 심사위원을 모심으로써 전 세계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세계적인 작품 선정이 기대된다.오는 2월 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후, 2월 29일 당선작을 선정, 공모 누리집(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147만㎡규모로 3657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말 테마파크시설과 경마시설로 조성하며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도시계획, 부지보상, 매장문화재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국마사회는 테마파크 구상, 설계, 건설, 운영 등 역할을 전담, 추진하고 있다.경북도·영천시는 부지보상을 83% 정도 진행했으며, 올해 매장문화재 시굴·표본조사와 경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유원지로 변경 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말 테마파크 속 경마장’이라는 신개념으로 기존 렛츠런파크와 차별화 되고 경쟁력이 있는 말, 인간, 자연이 함께하고 즐거움이 달리는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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