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역간?계층간 군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정보이용센터 3개소에 지역정보화강사를 배치하고 군민 정보화교육에 힘쓰고 있다.군민이면 누구나 정보이용센터를 방문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정보화강사를 통해 다양한 컴퓨터교육도 배울 수 있다. 지역정보화강사는 별도의 교육과정을 두지 않고 있지만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수준에 맞게 기초에서부터 고급과정까지 1:1 맞춤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봉화군 지역정보화강사들의 역할은 실로 눈부시다. ‘2015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결혼이민자분야 본선 대회에 참여할 6명의 경북대표자를 선발하는 예선대회에서 5명이 봉화군에서 선발됐으며,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엑세스 등 다양한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도 40명에 이른다. 봉화군은 컴퓨터학원이 없어서 정보화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인근 영주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지역정보화강사를 통해 자격증 취득에 적극 나섬으로써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 정보화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에는 일반정보화교재는 물론,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재를 비치하고, 시험일정 안내, 원서작성 지원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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