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2016년 국·도비 신기술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분야별 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기술시범사업은 지난해 대비 20억이 증가된 275억의 예산과 150개 사업 958개소에서 추진되며,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와 농촌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생력재배 기술을 시범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식량분야의 주요사업은 벼 수출생산단지 육성, 무논점파 재배기술,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기술시범, 원예분야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기술, 유공관 이용 포도 상품성 향상사업 등이며 FTA 대응 사료비절감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시범, 시설하우스 및 이동식 묘상을 이용한 유기농 묘삼생산 기술시범사업이 축산·특작분야의 주요사업이다.이번 지침설명회를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업무담당자가 시범사업별 시범요인과 목적, 세부 사업추진 방법을 충분히 숙지해 새로운 기술투입에 대한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고, 성과가 우수한 시범사업은 행정지원사업으로 이관해 도내의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지침설명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우리 도에 적합한 사업을 선발하고 일부는 조정·보완해 신기술이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확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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