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동경국제퀼트페스티벌’ 일본퀼트대상 작품공모에서 (사)참색내기연구회원 한묘숙·이명옥씨가 각각 심사위원상 수상 및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동경국제퀼트페스티벌은 매년 1월 개최, 전 세계에서 공모를 거쳐 1·2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대해 심사를 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참색내기연구회 한묘숙(60세)회원의 ‘오케스트라’ 작품이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상패와 상금을 받게됐다.이명옥(63)회원의 ‘버터플라이 그린(butterfly green)’ 작품은 입선에 당선됐다.이번 동경국제퀼트박람회 작품공모를 위해 지난해 수개월동안 작품을 완성하는데 회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서로 협력해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오는 21-27일 까지 열리는 제15회 ‘도쿄국제퀼트 페스티벌’ 천과 바늘과 실의 제전에 회원 38명이 참관해 작품 활동을 위한 벤치마킹도 한다.참色내기(회장 김영숙)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에서 2004년부터 육성한 천연염색 연구회다.2012년 사단법인 참색내기연구회로 섬유패션분야 사단법인 1호로 등록됐다. 수성구 범어동에서 작은 공간을 활용, 현재 50여명이 매주 작품활동과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참색내기연구회는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주최 평생학습대상 학습동아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농림부산물과 한약재료 등을 활용,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재현, 이 재료를 이용해 각종 생활제품을 만들어 소득화와 일자리창출에 나서고 있다. 천연염색 참색내기 대형 전시회 6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5회, 2008 동경국제퀼트박람회 입선, 2008대구국제자연염색 심포지엄 및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한병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참색내기연구회원들이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소득창출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