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11일 화재발생 시 초기에 큰 도움을 주는 소화기의 안전관리 및 사용을 위해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에 대한 폐기 및 교체를 당부했다.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는 내용연수(8년)가 지나 외부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한 소화기로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의 위험이 높다. 1999년 이후에는 생산과 유통이 중단됐지만 아직도 일부 사업장이나 가정에 비치해 놓은 곳이 있기 때문이다. 고령소방서는 연중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아파트 관리사무실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가 조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대책을 추진·실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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