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음주운전 제로화’를 추진한다.12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 운동은 공직자들의 음주운전 제로화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를 척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북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은 중범죄임을 인식하고 앞으로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징구한다. 또 부서 내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징계처분을 받을 경우 소속부서 전 직원이 출근 시간대에 맞춰 1/3씩 3일 동안 구청 현관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밖에도 청렴교육 등 각종 직무교육 시 음주운전 근절교육을 강화하고, 각 부서장 주관으로 수시교육도 실시하며, 부서 회식 전에는 음주운전 사전 경고제도 실시한다.이와 함께 구청 내부 전산망에 음주운전 폐해 사례를 게시하고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해 공직자 스스로의 경각심도 키울 수 있게 유도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가족에게도 씻을 수 없는 패해를 주는 만큼 음주운전 제로화를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음주운전을 근절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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