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16년부터 2년간 군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제4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을 13일 위촉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3기 경북도 청렴도민 감사관을 대신해 올해 새로이 위촉된 제4기 청렴도민감사관들은 13명으로, 남자 9명(70%), 여자 4명(30%)으로 구성됐다.제4기 청렴도민감사관들은 앞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민 불편사항이나 민원사항을 수시로 제보해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감사에 직접 참여해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감사기간 중 개최되는 간담회에 참석,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구현과 민-관 감사협업시스템 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앞으로 봉화군에서는 청렴도민감사관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앙양을 위해 위촉패 전수와 함께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설명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권석묵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주민들이 날카로운 감시의 눈으로 군정 구석구석을 바라보고, 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등 활발하게 군정에 참여할 때 비로소 지역발전이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 제4기 청렴도민감사관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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