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소방예산 절감이 눈에 뛴다.경북도는 2015년 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를 운영해 고장 소방차량 565대, 소방대원 안전 보호장비 4337점을 정비해 소방차량 가동율 99.8%를 확보하고 1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경북도 119종합정비센터는 2011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치돼 4대의 정비전문차량과 자동차, 고압가스 관리 자격자 등 7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소방차량의 체계적인 점검·정비로 긴급출동체계를 지원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정확한 고장진단 능력을 바탕으로 소방장비 입고 당일 정비완료 시스템을 확립하고 있다.개인 호흡장비는 위생검사 단계부터 세척까지 연속적으로 ONE STOP 점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차는 차량의 특수성으로 인해 고장 시 소방장비 수리를 위해 수도권 등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하지만 119종합정비센터의 운영으로 수리기간이 단축되고 출동 공백 방지에도 한 몫을 했다.무엇보다 개인안전장비 정기검사와 세척 주기를 단축해 소방대원들의 건강 위해요인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두었다.올해에는 도내 소방차량 794대와 신체보호장비 2만 5000여점을 대상으로 △소방장비 고장발생율 50%감소를 위한 예방점검과 정비 △고장소방장비 24시간 이내 수리완료 △시기별·차종별 현장실무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방장비 운영자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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