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겨울철 급성설사질환의 주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고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해 ‘겨울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주로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졌을 때, 혹은 사람끼리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입으로 침투하면서 감염되며, 평균 24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주요 증상이 나타난다. 박미영 달성군보건소 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신체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 및 생활 습관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