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도청시대를 맞아 안동경찰서의 1급지 승격이 추진 중이다.조희현 경북경찰청은 13일 안동경찰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동경찰서가 1급지 경찰서로 승격되도록 경찰청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안동경찰서의 1급지 승격 추진은 경북도청이 오는 2월 안동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치안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조 청장은 “최근 배치된 신임 순경도 도청소재지를 감안해 더 많은 인력을 배정했다”고 말했다.안동경찰서 1급지 승격과 함께 신청사 건립도 추진된다.조 청장은 “안동경찰서가 35년이나 돼 노후화가 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마땅한 부지가 없지만 부지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조 청장은 “도청이전과 함께 신도시 내 치안센터를 신설해 주·야간 순찰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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