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1595개 업소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실시되는 점검은 11월까지 사업장의 규모와 과거 위반사항 등을 고려, 업소별 최소 1회에서 최대 4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같은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유독물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검검을 통해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하고자 한다.또한 경영악화와 환경관리 기술능력의 부족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점검과 함께 전문기관의 기술지원도 병행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실질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한편 2015년에는 163개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폐수배출시설 사업장 5개소,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11개소 등 모두 17건을 적발했으며,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고 및 개선명령,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과태료처분 11건 820만원, 수질기준을 초과 배출한 사업장 3개소에 대해 수질초과배출부과금 157만원을 부과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1개소에 대해서는 검찰청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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