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문연구인력 55명 정도에 지역 인재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천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대학 취업담당관 등이 참석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대학 인재 채용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김천혁시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주) 등 12개 기관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해 현재 2단계 2실 14과가 이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4월까지 모든 이전이 완료된다. 이에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완료 및 협력업체 이전이 진행되면 채용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를 목표로 올해 600여명 채용 중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공공기관, 도 및 지역대학 취업담당관이 참여하는 지역인재채용협의체를 구성, 채용정보 교류, 이전기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지역 우수 기업과의 지역인재 채용 협력 확대, 청년창업지원, 청년해외취업 활성화 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정책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