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3400억원) 보다 1350억원 늘린 4750억원으로 확정했다.금융정책을 전면 개편해 그동안 소외됐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기간도 상·하반기 두차례 하던 것을 기업이 제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수시형태로 바꾼다.창업 7년 미만의 유망기업을 선별해 대구시가 이자차액을,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지원해 준다.기업생존율이 낮은 창업 3-7년의 데스밸리(Death-Valley) 진입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배정을 확대하거나 펀드를 추천해주고, 기술보증신용기금이 창업도약 계획표 지원에 나선다.일반·우대 기업군 외에 로봇, 물, 에너지, 첨단의료 등 미래신성장동력 기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고용친화기업 등을 특별우대기업으로 선정해 이차보전과 보증료를 추가로 우대하고 대출이율도 추가로 감면해준다.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이차보전율을 2-3%에서 대출금액에 따라 1-1.8%로 조정하고 대출금리 상한협약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준다.올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은 15일부터 월별 배정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대구신용보증재단(053-560-2900)이나 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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