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대구시 8개 구·군 최초로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건설 안전관리컨설팅단’을 구성, 운영한다.17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건설관리주체와 현장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설 현장에서 직접 안전관리에 대한 컨성팅을 실시,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안전관리컨설팅단은 안전관리자문단 14명, 안전보건공단 및 관계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다.이들은 매년 2월에서 12월까지 수성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형건설공사장 위주로 월 1회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 공사관계자와 현장근로자, 전문가 및 공무원이 함께 안전사고 시 응급처치법, 시설물별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아울러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 재난위험요인 확인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평을 통해 미비점을 분석, 개선사항을 제시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찾아가는 건설 안전관리컨설팅으로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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