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를 일기로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지은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5일 이후 3일간 고인의 저서 판매량은 직전 3일보다 13.4배 증가했다. 1월 12-14일 190권 팔린 책들이 15-17일(오후 1시 현재)에는 2546권으로 크게 늘었다.1월 7일부터 14일까지 1주간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6배 많아졌다. 고인의 책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4일까지 한 달 간 하루평균 80여권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