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27)이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다.영화배우 차태현(40)의 세 아이 차수찬(9)·태은(5)·수진(3)과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새해 첫날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가족여행 마지막 날,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1박2일’이었지만 차차 남매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겨울감성캠핑을 떠난 멤버들은 장비 세팅은 물론, 요리까지 직접 모두 해결해야 하는 자급자족 시스템에 각자 할 일을 분담했다.정준영은 요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차태현과 한 팀을 이뤘고 자연스럽게 팀을 리드하며 요리에 열중했다. 다른 멤버들은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에그 베네딕트’ 만들기에 나섰다. ‘조개와인찜’이라는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어려운 요리가 주어졌다. 파워블로거인 정준영은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조리 실력을 뽐냈다. 재료 손질과 함께 화이트 와인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17일 오후 6시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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