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수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통상전략을 마련하고 전략적·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해외마케팅지원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해 수출 5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지원 활동을 전개한다.주요 수출확대 프로젝트는 ‘G(Global)-START UP’과 ‘G(Gyeongsangbuk-Do)-JUMP UP’이 포함된 ‘2016 글로벌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 등이다. 도는 이번 통상전략을 통해 수출하락을 극복할 계획이다.도는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FTA 거점별 시장과 세계 최대 공장이자 소비시장인 중국, 실크로드 국가를 비롯한 유라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또한 해외전시판매장 설치 확대와 글로벌 무역환경 트랜드에 맞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도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체결한 세계 53개국(세계 GDP의 73%) FTA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중남미, 아·대양주, 동남아, 인도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세계 G2로 성장한 중국시장을 본격 개척하기 위해 IT, 의료기기, 첨단 신소재 등 신규 수출전략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이에 도는 통상거점을 현재 북경, 상해 2곳에서 오는 3월 중 길림 장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 도는 한류패션통상로드쇼(무역사절단+한류패션쇼) 개최와 전문전시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수출마케팅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도는 실크로드 국가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공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는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섬유전시회에 업체를 파견하고,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해외전시판매장 확대를 위해 이미 설치된 4곳(미국 조지아·시카코,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이외에 3곳(중국 이우·상해, 필리핀 마닐라)을 추가로 설치해 지역제품의 해외판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큐텐, 타오바오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사업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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