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달 22일부터 군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3명으로 3개반을 편성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대상지에 대한 조사측량 및 설계 합동작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자체설계 대상사업은 군 자체사업 69건 및 읍·면 자체사업 90건 등 총 159건으로, 군은 2월 말까지 자체 합동 설계를 마치고 3월 초부터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에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영덕군은 이번 합동 작업으로 개발사업의 조기집행이 가능해 주민편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 설계에 따른 시설직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3억여원의 설계 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예산 절약에도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특히 직접 측량설계를 시행함으로써 잦은 설계변경을 없애고 민원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설계 합동작업에 따라 사업 담당자의 상호 정보교환으로 업무의 능률성을 높이고 사업의 조기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이며,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조사측량을 통해 민원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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