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I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중심도시 우뚝

경북도는 18일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산학기술 창조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산학기술 창조관을 통해 기업 중심의 신기술발굴과 기업지원을 위한 일사천리 봉사를 실현한다.구미지역 산관학연 네트워크 중심역할 및 신기술 이전과 기술사업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산학기술 창조관 기공식에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식 금오공과대학교총장,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 건립되는 산학기술 창조관은 연면적 8237㎡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된다.준공 시에는 산학 협력단, 기업부설연구소, 국책사업단, 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들어선다.산학기술 창조관은 교육부로부터 국비 126억 원을 지원받았다.31억 원의 자부담을 포함, 총사업비 157억원을 들여 2017년 12월 준공한다.지역의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기업의 애로해소 공간으로 활용한다.창조관이 들어서는 구미지역은 국가 산업경제를 이끌어 온 IT(정보통신기술)산업의 중심도시이다.2만6000개의 기업과 18만5000명의 근로자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창조관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새로운 지역의 핵심 중심지로 성장이 기대된다.또 차세대 선진 융합기술을 발굴,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상호 지원체계를 만들고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학생들의 창의착상을 발굴, 창업 및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원스톱 행정봉사를 구축한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의 미래는 인재육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산학기술 창조관은 단순한 공간 개념이 아닌 작은 실리콘밸리가 되어야 한다며 기업과 연구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어우러져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