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는 지난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달구벌복지기동대’를 올 한해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달구벌복지기동대’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5556명, 긴급복지지원 3497명, 의료지원 3.2명, 각종 돌봄서비스 제공 1447명, 복지상담 등 총 1만9115명을 선정해 공공부조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각 분야에 전문기술을 지닌 봉사자들이 전기, 가스, 냉·난방 설비·수리·설치 등 총8138건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205가구의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수리하는 재능기부를 실시해 어려운 시민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 윤진원 복지정책관은 “2016년에도 의료지원 사업인 달구벌주치의사업 등 기존 복지시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달구벌복지기동대를 더욱 힘차게 가동해 보다 안전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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