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구미 대자연 유치원을 방문,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체험형 안전교육을 했다.교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여주고 안전사고 시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도에 따르면 2011-2015년까지 5년간 전국 어린이집 안전사고 1만6924건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넘어짐이 6053건(35.7%) △부딪힘 5956건(35.1%) △끼임 585건(3.5%) △화상 365건(2.1%) △통학버스·교통사고256건 (1.5%) 순이다.원인별로는 아동부주의가 1만2484건(73.8%)으로 가장 많았다.아동 간 다툼 2214건(13.1%), 기타 원인 1313건(7.8%), 종사자 부주의 759건(4.5%), 시설물 하자 154건(0.9%) 등이다.안전교육은 아이들의 생활주변이나 어린이집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교통, 전기, 식품 안전 위주로 했다.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의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과 모의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이용한 교통안전, 재난상황 긴급 대피요령 등 체험 교육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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