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도청신도시 주변지역 상수도 연계사업을 승인하고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신도청 주변 예천군 4개면 7540명의 주민들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예천군은 상수원 보호구역 229.6㎞ 중 106.3㎞, 46%의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면 단위로 각각 자체 상수도 시설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하던 것을 예천군 호명, 개포, 지보, 용궁면 등 4개 면지역에 도청 신도시 상수도 사업과 연계, 안동시 통합정수장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도청 신도시 주변지역인 호명, 개포, 지보, 용궁면 등 4개 읍면에 송수관로 32㎞, 사업비 150억원을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 올해 국도비 등 14억원을 지원한다.경북도는 상수도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면단위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시급한 것으로 내다봤다.때문에 2020년까지 면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의 80%이상(2014년말 현재 65%)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 면단위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사업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단위 지역에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2020년까지 면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의 80%이상이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확충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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