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니츠 대학교 식물생태학 교수 한스외르크 퀴스터가 ‘재배식물’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쌀, 보리, 밀 등 기본 곡물부터 감자, 딸기, 바나나까지 다양한 재배 식물이 어떻게 세계에 소개됐으며 인류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상세히 파헤쳤다.저자는 재배식물 경작으로 인간의 생활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설명하고, 세계 무역의 성장과 비판적 소비자의 탄생 등 현대 농업의 면모도 분석한다.송소민 옮김. 서해문집. 336쪽. 1만4900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