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지역 관광 여건 및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문화체육광광부 주관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 및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대구시는 지난해 관광활성화를 위해 오픈탑 2층버스 도입, 관광지 집중형 노선 개편, 순환차량 배차간격 단축 등 관광객 편의증진을 위한 여건 개선에 주력했다. 또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해 전년대비 탑승객이 130% 증가했으며, 특히 도심순환노선의 경우 전년대비 200%가 증가했다.대구시는 올 한해를 시티투어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테마코스 재구성, 야간코스 신설, 모노레일과의 상호 요금제 도입, 시티투어 누리집 메인 화면 활용 통합 홍보, 대표 안내 전화번호 개설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대구시의 시티투어가 타 지자체 시티투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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