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한옥 민예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기업회의 명소 선정사업’에 뽑혔다.20일 청송군과 한국 MICE협회(기업회의)에 따르면 기업회의 시장 활성화와 지역 MICE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고유의 스토리를 갖춘 기업회의 명소(Unique Venue) 15개소를 선정, 육성할 계획이다.청송한옥 민예촌은 청송의 고택을 모델로 한 한옥숙박촌으로 8동 28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1일 80여명이 숙박 가능하며 연간 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머물고 있는 청송만의 차별화된 숙박공간이다. 청송군은 어려운 접근성과 숙박, 회의시설 부재로 세미나, 워크숍, 기업회의 등의 수요가 있어도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연간 9만8000여건에 이르는 기업회의 수요시장에 청송군의 이름을 걸고 유치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한동수 청송군수는 “MICE(기업회의)산업 시장에서는 가장 청송다운 것이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유니크 베뉴 선정은 우리 군이 준비하고 있는 청송형 마이스산업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