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100세를 꿈꿨던 과거의 시대가 이제는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몸에 이상 신호가 왔을 때 건감검진을 통해 죽음을 선고받던 과거의 시대에서 이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의 이상유무를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들 상당 수가 1, 2년을 주기로 병원 등에서의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치료를 받고 있다는 내용들은 굳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이웃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실이다.질병을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검진자들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가격 대비 만족도와 효과성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전과 비교해보고 자신의 건강관리 목표를 세워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 청사 리모델링과 첨단장비 도입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2012년 증축공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확장을 했다. 더욱이 올해는 1층에 자연미를 강조한 내부 인테리어 개선, 4층에 새롭게 단장한 치과와 여성의학센터, 5층 전층을 소화기 내시경센터로 확장해 편안하고 쾌적한 검진환경 제공과 주차타워 보강, 청사 뒤편 제2주차장을 확장(120여대 차량 수용)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진센터로 거듭났다.전신 암을 발견할 수 있는 PET-CT, 심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128 MSCT, 1.5T 초전도 MRI(자기공명영상), 저선량 CT, 고해상 HD급 내시경, 초음파, 검체자동화 시스템 등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검진과 진단을 내리고 있다. 국내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 공식회원으로 가입돼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대구 동구 장등로(신천3동) 청구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3명의 전문의(내과·외과·산부인과·영상의학과·진단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와 150여명의 직원이 검진 및 상담을 하고 있다.지난 한 해 30만여 고객의 검진을 실시해 300여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하고 당뇨병 질환자, 이상 지질혈증 질환자, 고위험군 등을 발견해 진료 협약병원(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종합병원 등)에서 조기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고객의 평생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지원함은 물론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건강위험군은 메디체크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이제 필수지난 2014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국가가 시행하는 일반 건강검진만 받아도 사망위험이 3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 6월 전국을 강타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건강검진을 미뤘던 사람이 적지 않다. 암 등 심각한 질병의 경우 발견시기가 한 달만 늦어도 회복이 어려운 상태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김옥동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원장(영상의학 전문의)은 “이제 건강검진은 조기진단과 예방, 신속하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는 평일 검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매주 토요일과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위·대장 내시경 검진은 검진 전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다.모든 검진의 기본이 되는 각종 암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생활습관 관련 병을 검진하는 기본 종합검진, CT를 포함한 종합검진, 소화기 내과질환 등을 포함한 정밀 종합검진, MRI를 포함한 종합검진, PET-CT 종합검진 등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이 있어 본인에게 맞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골다공증 등 다양한 여성클리닉 검진을 할 수 있는 여성정밀 검사도 있다.  ▣ 소화기 내시경센터 확장최근 한국인에게 유병률이 높은 소화기 질환의 집중관리를 위해 2015년 8월 소화기 내시경센터를 확장했다. 검진과 함께 필요시 용종 제거와 조직검사를 통한 암 확진까지 이뤄진다.암 확진자는 지역 대학병원 등 전국 600여개 협약병원과 연계해 빠른 시간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도 해주고 있다.조기 위암이나 대장암 환자 중 80-90%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소화기 관련 각종 암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필수다. 가족력이 있을 경우엔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가족 중 위암과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평소 음식 관리나 좋은 습관을 유지했다 하더라도 직계가족은 일반 환자에 비해 암 발생률이 2, 3배 높아 나이와 상관없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와 이로 인한 담즙산의 과다 분비, 신체활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유전적 요인이 주원인이므로 평소 음식과 생활습관에 유의해야 한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짜거나 매운 음식, 태우거나 훈제한 고기, 음주와 흡연, 헬리코박터균 감염,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메디체크 건강문화 Zone’ 조성대구시 지하철 2개 역사(대구은행역·반월당역)에 시민들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문화 Zone’을 조성했다. 2호선 대구은행역에는 건강관리 코너인 ‘메디체크 Zone’에 자동혈압기, 비만도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친밀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정보 자료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고객쉼터에 탁자, 의자, 화분 등을 지원해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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